[VERONE] 뮤직비디오 리뷰

아예 베로나 뮤직비디오 캡쳐하고 가사를 뽑아서 리뷰 포스트를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more에는 그림이 좀 많습니다만 하나당 용량이 30k인가 그래서 별 문제는 없을 듯? ^^;



VERONE 베로나

영주 & 베로나 사람들

모든 것을 보았다고 믿는 그대
여행도 하고 독서도 하여
더 이상 놀랄 일이 없는 그대
베로나에 오신 걸 환영하오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 줄 알기에
인간이 선하다고 믿는 그대
만약 이 노래가 맘에 든다면
베로나에 잘 오셨소

물론 여긴, 다른 곳과 다를 바 없지
사람들이 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으니
실수로든 우연이든
어쨌든 오늘 밤 우리 고장에 오신 그대

그대는 지금 베로나, 아름다운 베로나에 있소
모든 사람들이 서로 증오하는 도시
떠나고 싶어하지만 결국 머물러 있는 곳
여기선 왕들의 사랑이 아니라
여기선 두 가문이 곧 법이오
어느 편이 될까 고민할 필요조차 없지
이미 오래 전부터 나뉘어져 있으니까
그대는 베로나에 있소, 우리는 베로나에 대해 얘기하고 있소
여기선 증오라는 독이 우리 삶 속에 흐르고 있소
우리 혈관 속에도

물론 우리의 정원엔 꽃이 만발하고
물론 우리의 여인네들은 아름다우며 또한
이곳은 지상낙원과도 같지
하지만 우리의 영혼은 지옥 속에 있소
그대는 베로나에 있소


사랑받고 있다고 확신하며
밤마다 잠이 드는 당신
이 곳에선 누구도 믿을 수 없지
베로나에 오신 걸 환영하오

우리가 운이 좋은 건 사실이오
이곳에서도 사람은 죽지만 늙어서 죽지
여기선 각자가 자신의 왕관을 갖고 있소
베로나에선 그렇소

물론 여긴, 다른 곳과 다를 바 없지
사람들이 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으니
실수로든 우연이든
어쨌든 오늘 밤 우리 고장에 오신 그대

베로나! 베로나!
그대는 베로나에 있소







체스를 두는 영주님과 수수께끼의 손님.



달려나오는 우리의 왕자님과 그의 시종 벤볼리오 (웃음)



몬타규 가문과 캐퓰릿 가문의 대치.



뒤에서 보고 계시는 영주님.


실질적인 권력자이신 마나님들의 대결...(덜덜)





그에 비하면 이 둘의 눈싸움은 그냥 귀여운 ㅎㅁ
(티볼트와 머큐쇼. 중절모가 매우 잘 어울린다)


그 와중에 중앙에서 만나는 왕자님과 공주님.





캐퓰릿 측 매우 못마땅한 듯. (당연하지)



"어이, 우리 왕자님에게 무슨 불만이라도 있어?" 천상 시종



줄리엣 뺏길라 손가락 하나 까닥 못하게 붙잡는 캐퓰릿측.
오른쪽부터 티볼트, 마나님, 딸바보 아버지, 파리스 백작



그런 줄리엣을 바라보는 로미오
(당신 언제부터 그런 그윽한 눈빛을 할 줄 알게 됐지!!!)



계단에서의 밀회



눈치 좀 보더니



대담하게도 캐퓰릿가 진영으로 파고드는 로미오.



주위 분위기가 매우 험악하다




끝나지 않는 양 가문의 대치와 혼돈



그러거나 말거나 비밀 결혼...



와하하 순딩이 로미오 주제에 그 눈빛은 뭐냐. 역시 이 뮤비에선 좀 업그레이드?



그러나 예정대로 비극은 일어나고



티볼트 역시 죽는다. 퇴장하는 체스말.



파리스 백작을 거부하는 줄리엣


예의 약을 마시고 가사상태로 들어간다 ;ㅁ;




절망하는 로미오




두 사람이 번갈아가며 이런 고통을 겪게 만드는 점이 셰익스피어의 악취미다...



남는 건 통곡과 아픔 뿐이고



공주님 안기로 아버지 품에 들려나가는 줄리엣. 자식으로서 못할 짓이다.



........근데 공주님 안기로 벤볼리오 품에 들려나가는 너는 뭐냐 도대체...... orz



마지막으로 통곡하듯 노래하며 독백하는 영주님



미소짓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마무리. 그래봤자 비극이잖아 이봐 ;ㅁ;


by 살아가자 | 2005/06/04 17:07 | 로미오와 줄리엣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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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EDAN at 2005/06/04 22:24
링크 훔쳐갈게요-ㅁ- 츄츄에 빠지셨군요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5/06/04 23:58
츄츄에 빠졌.....달까... 이짓도 이젠 2년 반(.....)
링크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Innocent at 2005/06/05 14:06
저 공주님 안기 로미오 보고 뒤집어졌었습니다(물론 이게 해피해피 뮤비가 아니란 건 알지만 웃었었;)
Commented by misha at 2005/06/05 19:42
두 마나님의 대결은 정말 압권이죠. 캐퓰릿 마님의 가죽의상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아요(...)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5/06/05 20:30
Innocent님 / 저도 진지하게 보다가 그 장면에서 피식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하긴 쟤밖에 안고 나갈 사람이 없다는 걸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이놈의 썩은 뇌는 orz

misha님 / 잊지 말아 주세요(...).
Commented by 금빛바다 at 2005/06/06 02:51
살아가자님 덕분에 좋은 노래 들었습니다. >_<
그런데; 구하기가 매우 험난할 것 같군요;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5/06/06 14:56
이게 다 동지를 찾는 험난한 여정입니다....(음침하게 웃는다)
구하기 험난하지 않습니다. 흥미가 있으시다면 이따가 제가 살짝 맛뵈기를 드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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