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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모니엄」 오리펫치가든에까지 할 일로 지정해놓고서 오랫동안 뜸했습니다만 ^^; 장작용으로 또 일본의 츄츄 동인지들을 하나하나 소개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이제까지 소개한 책들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하르모니엄>은 카피북인 주제에, 오랫동안 최고로 꼽으며 아꼈던 이 츄츄북을 능가할 정도로 무서운 퀄리티와 분위기를 자랑하는 책입니다. 표지만 보셔도 아실 만하지 않나요.....? 이 카피북으로 '츄츄 개인지만' 무려 열 권째인 Herbery Wood는, 그동안 원작 베이스의 개그나 외전부터 시작해 프로모션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패러렐, 아히루 메이드 패러렐, 그리고 무려 에로 엔솔까지 섭렵하며 일본 츄츄 동인 쪽에서 겁나게 활활 불태워온 부스입니다. 이 하르모니엄 이후에 또 낸 게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요새 제가 스톡힝이 좀 뜸해서) 하르모니엄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26화 이후, 오리로 돌아갔지만 자아는 그대로 지키고 있는 아히루와, 펜을 쥠으로서 오리인 아히루와 대화가 가능해진 화키아가 둘이서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진정한 놀라움은 그걸 표현해내는 그림과 컷의 연출력에 있습니다. 혼자서 츄츄북을 열 권이나 내시더니 이 작가분이 어떤 절대영역을 넘으셨나 봅니다. 인간과 오리가 그냥 쳐다보고 있는 것뿐인데도 러브러브 오라가 펑펑펑펑 뿜어져 나오는 데에는 얼이 빠지더라구요. 종족이 워낙에 다르고 몸집 크기도 엄청 차이나니 그렇게 구현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다른 동인지들을 본데에 따른 감상) 어떻게 그토록 애틋하면서도 사랑스런 느낌이 나는지. 그냥 책을 펼치고 그림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따스함>이 느껴진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옆의 표지를 보면 좀 감이 오실지도) 더군다나 이제까지 그려왔던 전작들을 알고서 보면 이 장족의 표현력 발전에 감탄을 도저히 금치 못하게 됩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본 적이 없는 아히루를 위해 글을 써서 눈의 환상을 만들어내는 화키아나, 그 차가움에 놀라 '겨울이 오면 자신이 화키아를 따뜻하게 해줄 거라고' 말하는 아히루나, 정말 서로를 위하는 순수한 애정이 부드럽게 흘러나와서 너무도 감동적이었어요. 게다가 엔딩이........엔딩이......... 끝마무리가........ 끝마무리의 연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p.s : 지금 홈피 가보니 이 카피본 아직 소량이 남아있나 본데(이게 매진이 아니라니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아예 한국에서 공구해버린다든가 안 될까요(...). 그렇지만 어떻게;; 이런 거 경험 있으신 분? (이거 후로도 츄츄북 2개나 더 내셨군요......... orz 이 분도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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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늘 눈팅만 했었는데 하도 ..
by stonebe at 07/08 감사합니다 ^^ 음.... 우테나.. by 청룡하안사녀 at 06/30 살아가자님 언제나 열정적인 모습.. by 청룡하안사녀 at 06/26 안녕하세요 책 잘 받았어요 저는 .. by clay at 06/26 네이버 블로그로 담아가겠습니다... by 이세린 at 06/20 살아가자님 이제 유명인 되셨군.. by 휘연 at 06/17 ...울어라 팬... ㅠㅠ!!! 2 by 아리샤인 at 06/16 ...울어라 팬... ㅠㅠ!!! by 계짱 at 06/16 학교에 11일자 한겨레 신문 들고오.. by 리안 at 06/16 다시 봐도 멋진 광고ㅇ>-< 토.. by T-Bell at 06/16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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