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어어어어어어피터팬!!!!!!! 피터팬!!!!!!!!!!!!!! 피터패애애애애앤으아아아아아악!!!!!!!!! 아침에 텔레비젼 한번 잘못 켰다가 이 영화에 딱 걸려서 격침당했습니다. 아아니 시작부터 이게 왠 봉변..... orz 감정이 정리되어준다면 감상문을 제대로 쓰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근데 이거 피터팬 - 웬디 - 후크의 치정극이었나?)(믿으시면 대략 골룸) 원래부터 베리의 피터팬을 좋아하는데다, <후크>도 봤고 <파인딩 네버랜드>도 보긴 했지만 그렇다고 딱히 피터팬 영화를 찾아보진 않았었는데... 그럴 걸 그랬어요 흑흑. 이걸 이제야 봤단 말이냐 이 멍청아 개봉 당시 극장에 갔어야지!!!!!!!!!!!!!!! (DVD는 이미 주문 중) 이 백년 기념작 <피터팬>, 고전적인 스토리도 재해석한 캐릭터들도 너무 취향이지만 무엇보다 피터팬의 표정들이 진짜 직격입니다. 순진한 고집쟁이 소년이면서도 가끔씩 보여주는 미소나 묘하게 쓸쓸해보이는 표정들이 누님을 아주 잡아 죽이네요. 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웬디나 후크라는 캐릭터도 정말 굉장했는데 피터팬에 심장이 녹아버려서 지금은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헉헉.... "I do belive fairies" 씬이나 키스 장면에서는 전율이 등골로 오싹오싹 차오르더군요. 진짜 정신없이 빠져들어서 봤어요. 하지만 그렇잖아도 소년의 성장이라는 테마에 대해서 생각하느라 머리가 터질 지경인 판에, 어째서 이런 무서운 물건을 나 혼자서 보고 있는 거지..... orz 누가 나랑 같이 보고 비명 좀 질러줘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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