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부활> 6회까지 클리어
어젯밤에 결국 6회까지 본 후 새벽 세시에야 잤습니다. 허리 아파 죽겠네
그리고 자기 전에 OST를 지르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orz
느지막하게 일어난 오늘의 점심은 만두국.
별로 의도한 건 아닌데 슈퍼에 쌀포대가 떨어졌길래 그냥 생각나서;;

드라마 <부활>을 봐야겠다는 생각이야 추천받았을 때부터 했었습니다. 사실 츄츄와 동급이라는 둥의 추천사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했구요(그런 거라면 난 진작에 <판타스틱 칠드런>부터 클리어했어야 해). 결정적으로 구미가 당기게 된 계기는 헤니히님과 제가 공유하는 상마이너 로망을 그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다길래... 뭐라고 그런 작품이! 하면서 눈을 뒤집었지요. 그리고 그 말은 사실이었다. 저런 식으로 실현시키다니 작가 정말 대단;;;;
그리고 방학 하자마자 이거부터 본 이유는... 작품 추천은 많이 받아봤어도 저토록 처절하게 애걸하는 건 처음 봤기 때문에 눈에 땀이 나서(먼산). 원래대로라면 류우키야 한참 늦었으니 그렇다치고 적어도 갓슈벨은 따라잡은 뒤에 청취 시작하려고 했었는데.

헤니히님은 안 낚이려고 저항하면서 봐도 상관없다고 했지만(으아 이 자신감), 어차피 낚일 작품은 반항해봤자 소용없습죠 -_- 그냥 특A급이겠구나 하는 인식만 가지고 봤고 실제로 그랬습니다. 사전 기대치가 되게 높았는데도 실망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제발 버닝만은 참아다오;; 벌린 일이 몇갠데.

작품의 수준을 높게 잡고 시작한데다 복선이 많다는 소릴 들은 터라 엄청 신경을 곤두세우고 봤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제 예상이 맞아들어가는 게 꽤나 되더라구요(나름 뿌듯). 쟤는 죽겠구나 싶은 사람들이 다 죽어나감.... orz 근데 그건 너무 당연했던게; 안 그러면 엄태웅씨가 연기하기에 너무 힘들거 아녜요
암호 장면도 그거밖에 없다고 생각했고(웃음) 암호에 그런 단어를 사용하는건 사이버 포뮬러 TV판 때부터 정해져 있었다! <-
6화 걸려서 기본 바탕을 다 깔아놓은 거니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화면과 기막히게 싱크로하는 배경음악과 주제곡이 너무 맘에 듭니다 ㅠ_ㅠ
근데 룽........
우리 이제 합체한 거야?

by 살아가자 | 2005/12/16 12:39 |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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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헤니히 at 2005/12/16 12:59
헤니히는 동생과 즐겁게 점심식사를 한 후 친우 사라가장씨(가명)의 블로그를 들여다보았다. 아니, 이게 왠걸! 두손에 고이고이 들려보낸 [부활]시디를 클리어하고 무려 한회 더 받아보는 센스까지 발휘한 것이 아닌가! 뿌듯하게 감상문을 읽고있는데 마지막의 문구에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합체한거야? 합체한거야? 합체한........
Commented by 계짱 at 2005/12/16 14:42
너도 일이 너를 사랑하는 스타일인가보다.. 가만히 있어도 막 버닝거리가 굴러 들어오지??ㄱ-...
Commented by 해오녀 at 2005/12/16 16:14
확실히 낚이셨군요....
현재 부활 DVD를 기다리고 있는데... 애가 타 죽겠어요... (안달하지 않고 초연히 기다리겠노라 마음 먹긴 했지만... 그래도....ㅠ.ㅠ)
Commented by Laitwave at 2005/12/16 16:20
판타스틱 칠드런!
전에 댓글로 "츄츄이후론 별로 맘에 드는 애니가 없다"라고 썼는데, 쓰고나서 "아, 하나있었다.."했던 작품입니다.
테마음악이 너무 좋아서 OST찾아서 헤맸는데, Op, Ed 밖엔 없더군요... Ed도 좋긴하지만.
이것두 마이너중에 상마이너인데다, 츄츄랑 비슷하게도 원래 52화계획이었는데 인기가 없어서 26화로 줄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초반 전개가 좀 느린 감이 없지않아 있죠.
말이 길어졌는데 하여간, 필히 보시길 바랍니다. ^_^

몇달만에 찾아온 황금연휴를, 부활 스트레이트로 보느라 다 보내버린 이, 여기 손.
쭉 이어서 보다보니 몇화, 몇화의 개념은 찾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그 사람 금방죽을 거란거 저도 예상했는데, 이유가 좀 다르네요.
-> 특수효과담당이 엄청 힘들거라 생각해서.
Commented by 스삐 at 2005/12/16 19:32
제가 군시절드라마인데. 그당시 10개 내무실중 다른내무반은 다 삼순이 볼적에 우리내무실만 부활을 봣었죠.
Commented by 국수집 at 2005/12/16 22:05
명대사가 넘치는 드라마였지만 저를 제일 번뇌하게 만든 대사였어요.
[우리 이제 합체 한거야?]쿨럭...
Commented by 달거북이 at 2005/12/16 23:09
궁금합니다.. 드라마는 잘 안보지만;
그리고 Laitwave님께. 판타스틱 칠드런 음악파일들 우연히 구한게 있는데 원하시면 메일주소만 알려주십사^^; (한메일 대용량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당;)
Commented by meliel at 2005/12/17 13:45
버닝거리가 늘어날까봐 일부러 외면하고 있었는데 자꾸 그러시니 마음이 약해집니다--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5/12/20 00:23
헤니히 / 24화까진 봐야 합체한 거다 이거지? 알았스~

계짱 / 나.... 일에게 사랑받고 있는 거였구나! 버닝신의 총애를 받는(...)

해오녀님 / 그래도 DVD 나와준다는게 어딥니까요 ㅠㅠ KBS가 미워요

laitwave님 / 그 말 들으니 더 무서워서 도망치고 싶어지는데요....
인기 문제로 조기종영된 대작을 뒤늦게 보는 것만큼 회한의 눈물을 흘릴 건수도 드무니까요.
부활 스트레이트라니 저로서는 도저히 엄두가 안납니다 orz

스삐님 / 멋진 내무실이었군요!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5/12/20 00:24
국수집안주인님 / 예 정말 명대사가 넘치던데요. 다듬어진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빈틈없는 복선에... 에구;

달거북이님 / 저도 드라마 거의 안보는데 말이죠.
그리고 보시더라도 2월 이후에 보시와요 orz <- 온리전 담당자

meliel님 / 그러니까 온리전은 치룬 다음에 버닝해야 ;ㅁ; 저야 이미 낚인 몸이지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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