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병은 복병이었습니다.
<왕의 남자>가 메가박스 1관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ㅠ_ㅠ (19일부터)
히치하이커가 메가박스 입성한 후로 이렇게 놀라기도 오랜만입니다.
으하하하 다시 보러 가야겠구만요. <- 무조건 조조로 가는 사람
감상문 못 쓸 줄 알았는데 한번 더 보면 뭐가 나와줄려나요....
그 커다란 화면 속에서 마지막 시간이 정지할 것을 생각하면 아릿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쪽

그런데 이번 겨울 극장가, 정말 예측 못하게 널뛰는군요.
태풍이나 야수같은 전형적인 한국남성영화들을 제치고 세상에 왕의 남자가 이렇게 호응을 얻을 줄은;
문외한인 제 눈에도 화면컷이 토막 쳐지는게 보일 만큼 단점이 드러나는 영화였는데,
이런 감정적인 영화를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줄 토양이 된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까지 흥행했는데 특정관객만 들었다곤 못하겠지요.

그러고보니 코스피에서도 왕의 남자 '회지'만 세개는 되지 않았나....
by 살아가자 | 2006/01/17 09:21 |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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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wenty at 2006/01/17 09:38
이렇게 선전하는 모습이 은근히 더 감동이군요; 날이 갈수록 관객이 늘고 있다는 기현상에 대한 기사도 놀라웠는데; (전 그것보다 저희 어머니가 저도 모르는 새에 이 영화를 봤다는 것에 더 놀란... 영화관과 몇년동안 담쌓고 계시던 분입니다;)
Commented at 2006/01/17 13:5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깃쇼 at 2006/01/18 01:05
감정적인 영화라서 대박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여기 하나^^;
하고 싶은 말이 진짜 많은데 다른 할 일 때문에 조용히 살자니 미칠 것 같습니다 T_T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6/01/18 16:17
twenty님 / 정말 그렇습니다. 대량 마케팅으로 퍼부어 장사하는 것보다 이런 식으로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게 기특해보이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비공개님 / 파하하하 연어인가요 이거 ㅠ_ㅠ 그렇잖아도 흥행이 거세니까 갑자기 여기저기서 씹는 글들이 올라와서 기분 깨던걸요. 다 떠나서 우리나라에서 기록적으로 히트친 영화들이 몽땅 북한문제 관련이라는 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던 차에 소수파인 사극에서 대박 내줬으면 합니다.

깃쇼님 / 남들 염장 지르시면서 잘 지내고 계시지 않습니까!!!!!!!!!!!!!!!!!!!! ;ㅁ; 아우우우....
Commented by 月洋MoonC at 2006/01/19 19:06
남성팬들은 공길이 예쁘다! 라는 감상도 심심찮게 내고 있더라고요. 배우 입장에선 심란할듯한; 뭔가 감독 인터뷰도 보고 배우 인터뷰도 보고 이래저래 영화 외의 다른 이야기들도 보다보니 즐겁게 본 영화라서, 가 아닌 또 다른 종류의 애정이 생기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도 링크해갑니다!:D ...실은 진작 링크신고드렸어야 하는건데 무슨 핑계로 인사드리나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6/01/22 10:59
月洋MoonC님 / 어서 오세요~~ ^^ 링크 감사드립니다.
그건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스크린 12월호에 실린 현대판 복장의 왕의 남자.
너무 불타올랐어요 ㅠ_ㅠ 아 정말 저거 어디서 구할 수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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