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
3월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네요.
오늘밤엔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인 연극 <날보러 와요>를 보고 왔습니다.
<살인의 추억>에는 완전히 전율을 하면서 봤었는데, 어째 전 연극 좋은 줄은 모르겠어요.
영화에서 절절하게 느껴졌던 분노는 사라지고 마냥 느껴지는 것은 공포뿐.
혼자 보러 갔는데 가뜩이나 오늘 비가 와서 귀가길이 좀 무서웠습니다.
영화의 매력 중 하나는 <전우애>였던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연극에는 그게 없었거든요.
봉준호 감독 정말 대단하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신작영화 너무 기대되요. 개봉 첫날 조조로 보러 가겠습니다.
무서워서 돌아오는 길 내내 잊자 잊어를 반복했더니... 지금 기억나는 것은 단 하나.
연극에서는 DNA 감정결과 도착했을 때 흘러나오는 음악이 <에그문트 서곡>이었습니다.

이제 곧 미츠키 생일인데... 일주일도 안남았는데도 아무것도 할게 없어 속이 쓰리네요.
뮤비는 이미 2년 전에 만들만큼 만들어버려서 새로 쓸 화면도 아이디어도 고갈 상태이고,
구심점이 없어서 팬들을 모아 이벤트를 하기도 뭐하고...
작년에는 조용히(?) 있었던 주제에 이렇게 애태우는 이유는,
올해에 돌아오는 것이 미츠키의 단 한번뿐인 16번째 생일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왜 중요한지는 작품 보신 분은 다 아실 듯)
으아 제발-----
내 머리야 뭔가 생각 좀 해내줘.
개인 자급자족이 불가능한 저 자신이 이렇게 원망스러울 데가 없군요.
헤니히님과 달거북이님께 달빛천사 그림 받아내는 걸로는 뭔가 성이 안 찬다고.... ㅠ_ㅠ
by 살아가자 | 2006/03/29 23:39 |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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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6/03/30 00: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6/03/30 01:13
앗 언니 그거 너무 바람직한 제안!!!!!!!!!!! ;ㅁ;
그럼 4월 4일이랑 6일이랑 어느 쪽이 나을까요?
혹시 평일엔 무리신가요?
Commented by 달거북이 at 2006/03/30 10:42
와아 승인입니까/ 전 저녁때라면(여섯시반 이후 정도^^;) 둘다 좋습니당> </ 그때라도 괜찮을까요? 살아가자양 편한 장소로 정해보아요.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6/03/30 12:44
앗 다행이예요! 저도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때밖에 시간이 나지 않거든요. 연락드릴게요 ^^
Commented by shade at 2006/03/30 18:23
제목부터가 무섭습니다;;
(요새 [나는 널 몰라]를 듣고 있어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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