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애니 <오란고교 호스트부>
사실 애니가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기 전까지는 제목도 들어본 적 없었습니다.
이가라시 타쿠야에 에노키도 요우지라는 소리에 관심을 가지긴 했습니다만(모님은 '어째서 그 작품에 그런 호화스탭이야아아'라고 비명지르셨지만), 애니 신작을 찾아본게 어언 3년 전의 일이라 별로 볼 생각이 없었어요.

(그러고보니 왜 이리 애니를 안 보게 된 걸까요...
오리지널 애니는 츄츄가 마지막, 2003년에 만화 원작의 달빛천사 보고,
작년 10월에 장기연재애니인 갓슈벨 찾아보다가 학을 뗀 정도고 다른 건 본게 없음.
그래도 3년 전까지는 신작 오프닝만이라도 다 봤었는데 요새는 다들 1화째로만 올려서 orz
아. 하드여유용량이 없어서 안보다 보니 습관이 된 거구나....)

그런데 D모님이 '우테나의 향기가 느껴져요, 한번 보세요'라고 하셔서 결국 넘어갔습니다 ^^;
뭐랄까... 몇년 안 보는 사이에 작화가 이렇게까지 화려일색이 되었나 하는 느낌. 시대에 뒤쳐져 있는 건가...
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느끼바보에 장미반발에 의미를 알 수 없는 연출 등, 우테나 특유의 향기가 나요. 내용이 엄청 가볍긴 하지만 우테나도 처음엔 뭐하자는 거냐 싶었고. 게다가 우테나도 '그' 코믹스를 기반으로(엄밀히 말하면 아니지만) '그런' 작품이 되었으니 계속 볼만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신지도 라이더 관두고 호스트로 나섰다던데 요새 호스트가 호황인가...... <- 알 사람만 아는 얘기

이번 신작 중에 유례없이 여성향 계열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난번에 나왔던 <러브리스>에 대한 반응이 좋았던 걸까요?


p.s : 한데.....
4년 전에 츄츄에 낚일 때랑 미끼의 패턴이 하나도 다른게 없잖아.
언제까지 우테나의 흔적만 찾으며 살테냐, 너.
by 살아가자 | 2006/04/16 10:51 | 애니메이션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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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月洋MoonC at 2006/04/16 12:30
애니와는 성우진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오란고교 호스트부의 드라마CD에서는 사장님의 성우 츠다씨가 나오신다고 합니다. 그 한 마디에 드라마CD를 들어본 저...
Commented by 계짱 at 2006/04/16 12:54
오란고교 -ㅁ-! 이번 나온 (순정계열)신작중에서는 제일 나은듯해 'ㅁ'~! 으하하하-- 뭐, 문제는 앞으로 더 두고봐야지 ^_^...
Commented by 이형진 at 2006/04/16 16:21
애니하고는 성우진이 달랐었죠... 하루히역에 히사카와 누님이었으니... (애니판은 사카모토누님... 뭐 둘다 만세지만...)
Commented by 카뮤님 at 2006/04/16 17:51
요즘 야왕도 그렇고...; 웬지 호스트붐인가 싶은 생각이 좀...그 야왕에보면 게스트로 렌(...)도 나오고 변호사님도 나오세요. 마지막에 보고 어찌나 웃었던지ㅠㅠ
Commented by Hylls at 2006/04/16 20:04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열광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1화만 봤지만요; '-'a
저 역시 어째서 저 작품에 그 스탭!?; 이라고 경악해서 찾아봤던 거지만요... orz (요즘 정말 전혀 안 보다가;; )
Commented by skysurfr at 2006/04/16 23:36
오자마녀도레미를 4년동안 든든하게 이끌었던 이가라시타쿠야 감독님의 오랫만의 작품이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세일러문까지 올라가면(거쳐거쳐서) 우테나와 전혀 관계없지는 않으니- 저도 쫒아다니고 있습니다...
호스트부에서 느껴지는 우테나의 향기가 가슴을 설래게 하구요.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6/04/17 18:01
月洋MoonC님 / ......................어느 역입니까? 설마 타마키? 타마키인 겁니까?

계짱 / 아니 유려한 동작 하나는 정말 죽이더라. 저거 얼마나 팠을까 싶던데.

이형진님 / 아, 드라마시디에서는 히사카와씨였군요;; 소마 유키군 같은 느낌이었으려나요.

카뮤님 / ....님 붙이기가 엄청 난감.... orz
예, 얘기 들었습니다. 평화로워지니 이젠 호스트로 먹고 사는 거구나 너희들 ㅠ_ㅠ

Hylls님 / 확실히 그렇습니다;; 그냥 20분 볼만하군 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우테나의 향기를 쫓아서...!

skysurfr님 / 감독님의 최신작인 갓슈벨 극장판 메카발칸을 보고 쓰러졌던 기억이 생생합니다.(그거 보고 결정적으로 팬이 되었다고 하면 반거짓말) 도레미를 4년이나 하셨었군요....; 그렇게 길게 담당하신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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