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서코 회지 소개 - SUPER DUPER HEROS
[SUPER DUPER HEROS]

* 아메리칸 코믹스 히어로들 패러디북

이 책을 사게 된 유래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뭐야 그게)
아메코믹에 전혀 관심이 없던 저는 깃쇼님께서 추천해주신 TAN님의 SuperBat을 읽은 후 미국 히어로들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에 눈을 뜨게 되었고, 그 후로 스파이더맨 슈퍼맨 배트맨 엑스맨 등의 영화는 물론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영하는 엑스맨 에볼루션이나 틴 타이탄즈 등을 챙겨볼 정도로 이쪽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케이블이 카툰을 버리고 챔프를 방영하지만... 배신자들 같으니) 그렇다고 이슈까지 사서볼 만큼 열성팬도 아닙니다만.
그 후로 아메코믹 회지가 눈에 띄면 유심히 살피게 되었는데, 이번에 걸려든 이 회지에 TAN님이 참여하셨길래 냉큼 지르고 만 것이지요.

예전 회지처럼 <아메코믹을 전혀 몰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인지 아닌지 저로서는 더 이상 판단이 불가합니다만; 멤버분들의 반짝이는 재기가 정말 즐거운 책입니다. TAN님의 배트맨과 슈퍼맨은 여전하고 거기에 동인녀끼가 다분한 배트걸이 끼어들어서 대소동. 슈퍼보이가 가엾고 마우스맨은 대폭소였어요.
두번째 원고는 maxu님이 하셨는데, 제가 이슈를 안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연출이나 그림기법이 한국만화나 일본만화와는 전혀 다른 맛을 안겨줍니다. 사실 가장 열심히 들여다봤습니다 ^^; 이거 먹칠하느라 정말 힘드셨을 것 같은데 그 흑백명암의 느낌이 너무도 배트맨다워서 놀랐어요. 투페이스의 과거에 대해서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이런 만화를 애들거라고 틀어줬단 말이지.
KQQ님은 개그원고를 하셨습니다. 엑스맨3에 관한 거였는데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워요 ㅠㅠ 특히 달걀머리 교수님이. 왜 머리결같은 걸 탐내시나요 교수님... 지금이 제일 귀여운데. 그리고 바비와 파이로의 대결(?)에서 그걸 연상한 건 저만이 아니었군요 흑흑.
시원시원한 그림체라는 느낌의 GAMBIT님은 갬빗을 참 좋아하시는 듯합니다 ^^; 근데 문제는 제가 갬빗에 대해 모르다보니 정작 웃은 건 슈퍼맨이나 저스티스 리그 네타였다는 것. 플래시맨이랑 슈퍼맨이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이 책의 진정한 묘미는 GOT MILK?에 있습니다. 뭔지는 보시면 압니다. 실은 이거 우유회사가 스폰서로 붙어있는 거 아녜요? ^^; 다 보고 나니 우유를 마셔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는데(그것도 협박당해서).
by 살아가자 | 2006/08/14 10:06 | 동인지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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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선아 at 2006/08/14 11:19
그 회지 덕분에 엑스맨밖에 모르는데도 신나게 웃은 사람 중 하나랍니다<--
지인이라서 보게 됐는데 너무 웃겨서 매료당한;;;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6/08/16 17:53
역시 그렇군요!!! 정말 재미있지요 ㅠ_ㅠ 많이들 봐줬으면 좋겠는데. (같이 얘기 좀 하게요)
Commented by 그레이셔 at 2006/08/17 22:56
오오..살아가자님도 이런거 좋아하실줄은 ㅜㅜ
갬빗... 유난히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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