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세요

사라져버린 저의 정신머리를 찾습니다.
푸른달님의 포스트를 읽고 제가 지저스 공연을 보고 온게 어제라는 걸 그제사 깨달았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진짜로 깜짝 놀랐어요. 아니 전 한 일주일 전에 보고 온 것처럼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이, 이것이 바로 삼십년이 구십년처럼 느껴진다는 감각인가....?! 하루를 일주일로 느꼈으니까 7배? 일흔번씩 일곱번?
지금은 이혁씨의 [유리꽃] 듣고 있는데 이미 유다의 캐릭터송으로 들리고 있... 아니 사랑노래라는 것 빼고는 하등 상관없는 가사인데 왜... 안돼안돼 안돼긴 뭐가 안돼 ㅠㅠ 어제 오늘 헤니히님과 24시간 폭주한 엠에쎈 로그를 열기가 두렵습니다. 하긴 작년 연말에는 부활 빠순이질을 하면서 보냈었지... 일년 내내 2D를 파다가 갑자기 실사에 미쳐 날뛰는 건 이미 연말행사가 되었는지도 모르겟습니다. 작년에도 그랬던 것처럼, 이러다 갑자기 뇌내 퓨즈가 나가서 12월 31일 밤에 공연장으로 뛰는거 아닐까요? 돈도 없는 주제에... 보신각 종이 치기 전에 이글루스인 백명을 지저스로 낚으면 그 춘희... 아니아니 지저스 티켓은 내것... 갈수록 말도 안되는 망상을 하는거 보니 오늘도 일찍 자긴 글렀군요.
원래 오늘 온리전 포스팅도 하고 답글도 달고 하려고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해는 져있고... 밥은 뭐 먹었는지도 모르겠고... ㅠㅠ 그래도 슬레 문집 편집만은 충실하게 했습니다. 이거는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라 미뤘다가는 진짜 큰일나요.
내일 내로 온리전 부스 리스트랑 다 올릴게요 ;ㅁ; <- 양치기 소녀삘

엄청 불성실한 모습 보여드려서 면목 없습니다만 그래도 온리전 잘 부탁드립니다 m(__)m 신청은 이쪽입니다.

얼마 전에 온리전 예산을 소재로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저기 그러니까 그건 참가신청을 많이 해달라는 얘기였지 모금운동 유도를 노린게 아니었는데... orz
안보이는 곳에서 절 지켜보고 계시는 분들의 따스한 배려, 그리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져서 기쁘긴 한데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P님 H님 ㅠㅠ 어쨌든 감사합니다 ;ㅁ; 제가 지저스 재관람 티켓을 팔아서라도 보답해드리겠습니다.(그러나 예매권을 쥔 손은 떨리고 있다)

엄청 횡설수설한 포스팅이 되어버렸네요. 그야말로 저의 정신상태를 반영하고 있는듯...
누가 이 반복되는 이혁씨 노래 좀 꺼주세요 ㅠ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가 있어야지. 내일이면 2006년이 가는데.
이러다가 막상 또 보러 갔을 때 유다 컨디션이 별로면 그 실망감을 어쩌면 좋죠. 저랑 팔짱끼고 연행당해주시기로 함께 봐주시기로 약속하신 분들에게는 뭐라고 말하죠. 머리 속에서 점점 미화되어 가는듯한 29일 공연이 감당이 안되고 있어요!!! 녹음-----------!!!!!
by 살아가자 | 2006/12/31 01:31 |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 트랙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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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막나가는 Lux Aet.. at 2006/12/31 18:35

제목 : 유다 씨.
이게 유다 때문인지 이혁씨 때문인지...더 미화 되기전에 얼른 가서 다시 보고 와야 한다니까요? 12일은 너무 멀다! ;ㅁ;...more

Commented by 헤니히 at 2006/12/31 01:39
스코어는 1:1. 내년엔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두렵습니다.
이혁씨! 유리꽃은 그만 불러주세요. 살수가 없습니다?
공연본게 어제라니. 어제라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푸른달 at 2006/12/31 01:46
아이고 무려 노래까지 듣고 계신가요. 유다 캐릭터송이라니 푸하하ㅠㅠ 이러실수록 전 29일 공연 안 간 거 더욱 후회됩니다ㅠㅠ 에잇 이제 다시는 안 빼먹겠어요ㅠㅠ 다음 번엔 완전소중강필석예수님과 혁유다의 공연도 꼭 보세요. 샤우팅만 빼면[..] 너무 바람직한 예수님이십니다.
유리꽃이 좀 건전한 노래여서 그렇지 찾아보면 이 인간들 노래 엄청 불건전합니다. 거기다 ㅂㅌㅂㅌ스런 가사는 다 이혁 작사예요[...] 그러니 서둘러 빠져나오세요 후딱 노래 끄세요..[팬 맞습니다<-]
Commented by 푸른달 at 2006/12/31 01:48
진짜 이렇게 좋아하셨는데 29일만 컨디션 좋았던 거면 어쩌나 전 벌써 걱정됩니다.....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6/12/31 02:06
이러다가 기껏 가서 나의 유다는 그러치 아나! 라고 외치고 나오는 건 아닐까요?
괜찮아요 ㅂㅌㅂㅌ스런 가사라면 잔다르크 덕분에 익숙합니다(...........) 앗차 그런 문제가 아닌가.
Commented by 하늘연 at 2006/12/31 08:30
그 얘길 들으니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하룻밤이 천년 이란 곡이 생각나네요^^; (상황은 전혀 다르지만)
Commented by DAIN at 2007/01/01 02:32
200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패스 at 2007/01/01 11:01
새해 인사 하러 왔는데 뭔가 절규성 포스팅 푸하학 ㅠㅠ
살아가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Sarah J at 2007/01/01 17:48
역시나 불타는 홈페이지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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