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한국 슬레이어즈 팬픽사]가 코믹월드에서 첫 선을 보였어요. >_< 하루종일 삽질을 연속으로 해댔지만 그것만으로도 기뻤답니다. 첫번째 삽질은... 부스 전경을 한컷도 안찍었다는거... 얼마나 정신이 없었으면 orz 누구 찍으신 분 있으면 저한테도 좀 보여주세요. 디스플레이가 이뻐서 그랬는지 코믹월드에서마저 찍어갔는데 이럴수가 ;ㅠ; 그걸 까먹은게 분해서 임시로 한컷 찍어봤는데 분위기가 안나네요 흑흑... 저걸 입체로 만드느라고 저랑 헤니히님이 밤 11시까지 달라붙어 있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지나가던 사람들이 죄다 쳐다보는 디스플레이가 되었답니다. ^^ 안주인님도 코믹 전체에서 입체디스는 이거 하나였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뭐랄까 역시 성의있게 만들면 주목받게 된다는 데에서 삶의 희망을 발견했어요... 입구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자리인 덕도 있어서 사람들이 엄청 많이 보고 갔는데요. 책이 잘 안팔릴 줄 알고 조금 들고 갔다가 완전히 피봤습니다. 현장 분량이 매진되는 바람에 돌려보낸 분들이 열명 이상이예요 ;ㅍ; 재고는 집에 쌓여있는데 orz 최대한 짊어질 수 있는 만큼 들고 갔는데 그게 대부분 직수령을 위한 거라서 현장 판매를 위한 분량이 적었던 거예요. 이런 바보같은 실수를 하다니... 이런 비싸고 두꺼운 책이 잘 나갈리가 없다고 생각한 제가 바보였어요;; 슬레이어즈의 인지도를, 그리고 리나의 파워를 너무 얕봤습니다. 유진님이 그려주신 리나 마왕님이 디스플레이에서 빛나는데 사람들이 안 봐줄리가!!! 게다가 이번 코믹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거든요. 오후 2시까지도 입장줄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하하하하 이런 황금같은 자리가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닌데 o>-< 그러고보니 2월 코믹 신청은 9시 40분에 매진되었다고 하대요. 600부스가 말입니다... 덜덜덜. 전 애초부터 2월은 포기하고 갔었지만 신청을 노리고 들어오신 지인 분들을 보자니 안습... 9시 20분에 도착해서 줄섰는데 양일에 실패한 분도 계시고 이게 무슨 난리래요. 사람들의 표정이 점점 변해가는걸 보는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사가건 안 사가건, 펼쳐보기만 하면 모두들 경악의 빛을 띄우셔서 ^^;;; 그게 조금 ...기뻤습니다. 하지만 매진되고 나니 샘플만 보고 울상이 되는 분들을 보기가... 너무 죄송해서... 이렇게 다들 반기실 줄 몰랐지 말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미리 택배로 부치는 건데. 짊어지고 가기에는 그 정도가 최대였거든요. 실은 지금도 오른팔이 쑤셔요. 여행가방은 반정도 박살났고 ^^;; 2월 코믹은 출전 못할 거 같은데. 사람 맘이 참 간사하죠. 가져갈 때는 이게 다 나가기나 할까, 끌고 올 만큼만 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다 팔린데다 찾는 분들이 계시니까 도와줄 사람이라도 불러볼 걸 싶더라고요. 지인들이 받은 책까지 죄다 도로 뺏어서(......) 판매했는데도 모자랐어요. <- 파렴치한 정말 주위 분들이 권하신대로, 늦더라도 집에 돌아가서 더 가져오는 거였는데... 허탕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혹시 통신판매는 싫으신가요? ;ㅁ; 이쪽에서 통신판매 진행 중입니다. 회장도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는데, 그런 와중에도 동인지로 예산을 탕진했습니다 orz 다들 왜 이렇게 멋진 책을 내시는 거예요;;;; 또 잔뜩 구입해버렸는데 코믹 끝나자마자 지저스 공연 보러 가느라고(...) 아직 다 읽어보지도 못했어요. 이것저것 사식을 넣어주신 고마운 분들도 많고... 잊어버린 것도 많고 준비도 미흡해서 아쉬웠지만 행사는 잘 마쳤습니다. 다시 한번 유진님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아니 몇번이라도... 정말 감사합니다!!!!!!!!! ![]() 오늘의 수확물입니다. 아직 다 보진 못했는데 Aya님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 회지를 보고 기절했습니다. 괴...굉장해...! 안주인님 : 오늘 하루종일 폐끼쳐서 죄송합니다!!!;;; 피곤하실텐데...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 오늘도 대폭소의 연속이라서 너무 즐거웠어요 ㅠㅠ 앞으로 십년은 인정해드리겠습니다 승리자님... 코믹 게시판의 풋사과들을 평정해주세요!!! <- 헤니히님 : 수고했어♡ 알테마님 : 책 못넘겨드려서 죄송해요 ^^; 저도 이런 사태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 orz 필리아나님!!!! 님의 샌드위치는 그야말로 천상의 맛!!! 너무 감사해요 ;ㅁ; 아르카님 : 너무 낯뜨거운 얘기를 들어버려서 부끄럽습니다 -///- 하지만 감사합니다. 제 폰으로 문자 한번만 보내주세요 ^^; 강혜리님 : 육망성 쿠키 감사합니다!!! 책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빨간반지님 : 제가 없을 때 오셔서 도망칠 수 있었는데 디스플레이 때문에 들키고 말았습니다... 빵 감사합니다 ^^ 견습기사님 : 디스플레이는 양보 못합니다. 하마님 : ㄷ조ㅓㅏㅣ;디ㅠㅣㅏ;ㅣ혀ㅣㄴ머ㅠㄴㅇㅍ릐,ㅣ;ㅇㄴㅇㅁ 사랑합니다 하마님 ㅠ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죄송해요 인사도 못 드리고 가서 orz 제가 오늘 얼마나 정신이 없었으면... 용서해주세요!!!! 주희님 : 쵸콜릿 감사합니다. 팬픽사 도로 뺏어서 죄송합니다(............). 그, 그래도 온리전은 잘 부탁드립니다!!! 사적 감정을 공적인 일에 개입시키셔선 안돼요!!!! ;ㅁ; 사이암님 : 먹을 거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침부터 움직이느라 피곤하셨을 텐데 푹 쉬세요. 정말 코믹 신청하기가 무섭군요...; 애플티님 : ....힘내세요.(뭘?!) 셰이드님 : 귤이랑 커피 감사합니다! 음료수랑 과일이라니 이런 센스 있는 분 >_< 지현님 :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orz;;;; 디스 받으러 간다고 해놓고 잊고선 철수해버렸어요!!! 어쩌죠;;; 혹시 온리전날 들고 와주시면... 안될까요... 뻔뻔하지만;;; 죄송합니다 ㅠㅠ; 아 바보같아요 정말. 고등학교 때 제게 영어를 가르치셨던 선생님의 따님 : 닉을 여기다 공개적으로 써도 될지 알 수 없어서 이리 길게(...) 썼습니다 ^^; 여길 보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우연이 다 있네요. 등잔밑이 어둡다더니...(아냐) 그 팬픽은 그때 저에게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린님 : 병아리랑 고양이를 먹게 만들다니 이런 잔인하신 분...(응?) 귀한 간식 감사합니다 ㅠㅠ; Tiv님 : 컬러 일러스트북이라니 우와...! 이렇게 이쁜 책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보답해드릴 게 없어서 민망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나쟈 잘 부탁드립니다(누가 니네 나쟈냐). 트웬티님 : 아앗 달력 사려고 했는데;;;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팬픽사도 사주시고. ...그런데 좀만 늦게 오셨어도 저한테 팬픽사를 도로 뺏기셨을지도 몰라요.(웃음) 아린님 : ㅅ호저ㅏ비;ㄱ'겨ㅗㅎㄷ;ㅈ[ㅐㅑㅕ키이이이이이이이이쓰으으으으으으으으 아린님 정말 감사해요 ㅠㅠ; 저 그림은 파일에 끼워서 고이고이 간직할게요. 볼 때마다 입이 귀에 걸리려고 해서 표정관리가 안돼요 ^^; 저도 뭔가 드리고 싶은데 나쟈 관련은 아이템이 없어서... 아 트레이딩 카드라도 가져갈 걸 그랬나봐요! 이제 생각해내면 어떡해 바보야...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다음 책도 잘 부탁드립니다 ㅠㅠ 김창균님 : ........주소 알려주세요. 죄송합니다 흑흑 orz 혹시 제가 인사드리는 걸 잊어버린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분명히 있을거다 이놈의 정신머리...) 부디 용서해주세요;; 하드스케쥴을 소화하느라 원래도 뒤죽박죽인 머리속이 혼미해요. 코믹회장에서 나온 후 집에 가서 동인지랑 디스를 정리한 다음에, 다시 집으로 나와서 코엑스로 이동, 마지막 관람이 될 지저스 공연을 봤습니다. 결국 할인 못받고 R석을 질렀다는 엄청나게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사람들 표정이 전부 보여서 오싹오싹했어요. 제자로 나오시는 배우들의 표정 연기가 그리도 멋진 줄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그래서... 이제까지와는 달리 조연들을 주목해서 보게 되었는데, 엄청 무서운 경험이었어요 그거. 개개인으로 보면 정말 아름답고, 생기가 넘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인데 그들이 '대중'으로 규정지어지는 순간 모든 것이 변해버려요. 개인의 감정이나 생각 같은 것은 무대에서 아무 의미가 없어지고 검은 천으로 몸을 둘러싼 얼굴없는 자들만이 남게 됩니다. 대중이 어떻게 돌변하는가, 스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분명 지저스가 지적하는 현실이지만 다른 요소를 보느라 뒷전이었던 내용들과 정면으로 마주치게 되면서 또다른 의미로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다른 날이었다면, 오늘이 아니었다면 분명히 배우분들에게 같이 사진찍자고 매달릴 수 있었을텐데. 무려 전속 카메라맨도 곁에 계신 절호의 찬스인데 말입니다(웃음). 그런데 왠지 그 순간만은 그럴 기분이 아니었어요. 공연장에서 파는 부적같은 상품, 슈퍼스타에게 매달리던 군중들, 그런 것들로 머리가 복잡해서... 충동적이었지만, 분명 후회할 테지만 그때만은 세상에 반항하고 싶었습니다. 그 흐름에 묻히지 않겠다고.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고. 어차피 그렇게 될 운명이라도 오늘만은 아닌 척하고 싶었어요. 비록 십분 반항한 대가로 한달동안 후회할 것이 뻔하다고 해도.(;;;) 아키라냐? 빨리 자야 내일 일을 할 텐데 뭐하는 거야 나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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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늘 눈팅만 했었는데 하도 ..
by stonebe at 07/08 감사합니다 ^^ 음.... 우테나.. by 청룡하안사녀 at 06/30 살아가자님 언제나 열정적인 모습.. by 청룡하안사녀 at 06/26 안녕하세요 책 잘 받았어요 저는 .. by clay at 06/26 네이버 블로그로 담아가겠습니다... by 이세린 at 06/20 살아가자님 이제 유명인 되셨군.. by 휘연 at 06/17 ...울어라 팬... ㅠㅠ!!! 2 by 아리샤인 at 06/16 ...울어라 팬... ㅠㅠ!!! by 계짱 at 06/16 학교에 11일자 한겨레 신문 들고오.. by 리안 at 06/16 다시 봐도 멋진 광고ㅇ>-< 토.. by T-Bell at 06/16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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