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사이로 모래가 빠져나가는 것처럼
이상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은 흐려지고
그 순간의 노랫소리만 선명해져요.

다른 노래도 아니고...
다시는 들을 수 없을 두 분의 Alone만이 귓전에 어른거려요.
마치 눈으로 흡수한 정보가 청각으로 전부 옮겨가는 것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았어
지친 나의 영혼을 다시 돌아보며 산다는 게
내게 너그럽지 못했던 세상 모든 것들이 여전히 감당하기 힘들어
뭐가 중요한지 누가 옳은지 아무도 알 수 없어
Oh I know it's over 날 버리고 싶어
Oh I know it's trouble 되돌릴 순 없어

나의 가슴속에 담아둔
나의 작은 소원은 나의 인생이 끝나는 날
내가 살아왔던 날들이 나쁘진 않다고 누군가 말해줄 수 있다면
뭐가 중요한지 누가 옳은지 아무도 알 수 없어

Oh I know it's over 날 버리고 싶어
Oh I know it's trouble 되돌릴 순 없어

Oh I know it's over 날 버리고 싶어
Oh I know it's trouble 되돌릴 순 없어

Oh I know it's over 날 버리고 싶어
Oh I know it's trouble 되돌릴 순 없어

Oh yeah
라라라라 라 ...."

이제 박완규씨의 Alone은 차마 듣지 못할 것 같아요.
단 두 번 들은 어제의 Alone이 지워질까봐 두려우니까.
by 살아가자 | 2007/10/15 15:45 |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tutu.egloos.com/tb/343758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이형진 at 2007/10/15 15:48
없어, 없어, 없어...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7/10/15 20:59
그래도 달려가야죠.
Commented by 강아 at 2007/10/16 10:27
뭐랄까 원곡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원곡이 궁금한데요.. 저도 그 이유 때문에 안 듣고 있..(..)
Commented at 2007/10/18 16:1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7/10/21 11:25
이형진님 & 알트아이젠님 / 이 리플들을 나란히 보자니 채찍과 당근 같아요(웃음)
두 분 다 감사합니다~

강아님 / ........그냥 듣지 마세요 ㅠㅠ
엔도씨가 저런 대사를 날리다니... orz
너무 좋잖아...

비공개 ㄷ님 / 아아아아 너무 감사합니다 ;ㅁ; 손수 번역까지!!!
저 맘마미아 너무 좋아해요!!! 공연은 아직 한번도 못 본 사기 팬이지만... OST 샀다가 너무 반해서 전곡을 몇십번 리플레이했는지 모른답니다. 라이온킹 끝나면 맘마미아 올린다던데 이건 꼭 반드시 보러 가려구요.
이 노래도 참 좋아해요. 제일 처음에 반한 건 이 바로 다음 순서로 나오는 The winner takes it all 이지만요.
맞아요, 가끔은 슬퍼하는 게 자기 감정 정화가 되죠 ^^ ㄷ님의 말씀을 듣다보면 전부 맞는 말이라 많은 걸 느끼게 된답니다.
제 닉네임은... 뻘뻘뻘;;; 하하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 5년째 망설이면서도 아직 그대로네요 ㅠㅠ
답이 늦었지만 오늘 꼭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Commented at 2007/10/22 19:14
비공개 덧글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rss

skin by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