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왕자님 하고 있습니다. (미리니름 없습니다)

감기 걸린 직딩의 몸으로,

날밤을 새면서!!!!! ;ㅁ;


한국 여성향 동인게임, 육성과 공략을 동시에! [어이쿠 왕자님공식홈페이지는 이곳입니다. 


이야, 이거 한번 잡으니까 멈출 수가 없더군요.
정말 한국 동인계, 아니 여성향 게임계에 전설로 남을 작품입니다.
그나저나 연소자판 깔았을 때는 에러가 나서 안되던 게임이 성인판 패치 까니까 갑자기 플레이되는...
토X이X로 초창기를 길들여버린 저의 노트북은 이미 에로가 없으면 받아들이지 못하는 몸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체자레, 마왕, 로웰, 압둘라까지 클리어했습니다.
공략 게임의 저주를 받은 저의 징크스는 여기서도 발동되어서(...)
첫판에 단 한 명의 얼굴도 구경 못하고 멋지게 배드엔딩을 봤습니다.
혼자 힘으로 캐릭터를 공략하려고 했다가는 어느 세월에 가능해질지 모르겠어서 결국 공략팁을 보고 동시공략했습니다.
아직 공수전환까진 못해봤습니다만...

미려한 일러스트에, 귀여운 캐릭터에, 화려한 시스템!
특히나 이런 여성향 공략게임의 경험이 일천한 저로서는 각각의 캐릭터들에게 부여된 시나리오에서 제일 감탄을 많이 했습니다.
그 알콩달콩한(로웰) 감정묘사나, 쌉싸름한(마왕) 줄다리기, 시원시원한 바보들(압둘라)에 이르기까지 어쩜 그렇게
사랑스럽고 재미있는지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모에에 대한 내공이 느껴져서 저로서는 그저 감탄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스템은 프린세스 메이커 2의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아들내미의 일기가 정말 ㅠㅠb
일기 내용 훔쳐보는 재미에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시나리오라이터님이 정말 고생하셨겠네요.
일기장은 정말이지 아들내미를 사랑하게 만드는 서비스입니다.... 우리 아들이 짱이라능 하악하악
우리 엄마가 제가 초등학교 때 쓴 일기장을 그렇게 좋아하시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아요(...)
게다가 음악도 너무 좋아요!!!!! 제가 왜 OST를 안 샀을까요 제발 좀 팔아주세요...
바캉스 일러스트는 또 어떻고... 귀엽기만 하던 우리 아들이 어른이 되었음을 느꼈을 때 제 가슴에선 무네큥 소리가...
트롤리님이 그리신, 애수마저 느껴지는 겨울바다 일러스트가 눈을 감으면 떠오를 정도입니다. 씬에 들인 공도 장난 아니고

대인배님들은 정말 대인배님들이시군요.
학생분들이 어떻게 시간을 짜내셔서 이런 걸 만드셨는지(그것도 이런 고퀄리티로!) 정말 대단하십니다. 진짜로 수고하셨어요.
남색신의 축복을 마왕님의 수명만큼 줄곧 받으실 겁니다.

근데, 이제 어떡해요 이렇게 대놓고 폭주해버렸으니 orz 주말엔 몸살감기로 뻗어버릴지도 몰라요...
감기에 찌든 몸도 패치가 되나요? <- 오덕오덕

by 살아가자 | 2008/02/15 02:23 |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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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선아 at 2008/02/15 02:32
코믹때 갔어야 하는 건데... 싶네요ㅠㅠㅠㅠ
류마티스 미워ㅠㅠㅠㅠ
통판 ㄱㄱ<<<
Commented by 서찬휘 at 2008/02/15 03:35
남색신의 축복……쿨럭.
Commented by 계짱 at 2008/02/15 08:48
...힘내;;; 직딩 ㅋㅋㅋ
Commented by 강아 at 2008/02/15 11:15
남남만 있는 줄 알고 예약해서 코믹가서 사려다가 여자 캐릭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듣고 살걸!! 하고 정말 후회하고 있음 ㅠㅠㅠㅠ 우와앙
Commented by 충격 at 2008/02/15 12:58
일기장 훔쳐보는 엄마 시러요-_-;;;
Commented by 윈디아 at 2008/02/15 13:38
"귀엽기만 하던 우리 아들이 어른이 되었음을 느꼈을 때"<- 격하게 공감합니다.
일기장 시스템은 정말 센스의 극치bbbbbbbbbb
Commented by 엘시르 at 2008/02/15 22:28
좀 쉬엄 쉬엄 하셔요. 이러다 더 아파지시면 어쩌시려구요 ㅠㅠ
에.... 그리고 저는 예약할 때 OST도 같이 주문했지 말입니다.(<-아픈 사람에게 염장 지르고 도망치는 중)
Commented by 지나가던행인 at 2008/02/16 00:19
곧 리브로에서 어이쿠왕자님 3차 통판과 어왕 관련 굿즈를 판매한다고 공식 홈에 떴습니다!
저도 게임 플레이하면서 OST사고싶어 죽는줄 알았는데 정말 다행이예요 T_T
캐릭터 카드랑 머그컵도 팔아줬으면 좋겠습니다...TT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8/02/16 22:10
선아님 / 이제 곧 통판도 나올 거예요 ^^
헉 몸이 안 좋으신 건가요;;; 무리하시면 안돼죠!!!

서찬휘님 / 좀 강력합니다.
실은 진짜로 강력합니다, 남색신. 믿어버릴 것 같아요.

계짱 / 후후후 밤이 되면 나는 직딩의 가면을 벗고 오덕의 길로...(그만해!)

강아 / 음;;;; 뭐 어머니 엔딩도 있긴 하지만... 일단은 정진정명 제대로 된 ㅎㅁ게임이라 ㅎㅁ를 못 받아들이면 어떻게 보일런지 모르겠다.

충격님 / 실은 그게 바로 포인트였더라고요.
8년 동안 일기장을 안 열어보면 엄마 엔딩(아들이 장가 안 가고 어머니랑 사는 엔딩)이 나온다고 합니다........;;;;

윈디아님 / 전 정말 일기 훔쳐보는 재미에 플레이했어요 ㅠㅠb

엘시르님 / .....님은 정말 언제 어디서나 저를 앞질러 가시는군요. 이런 무서운 분...

지나가던 행인 / 와아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머그컵... 아니 그보다 캐릭터 카드 올컴플리트 하고 싶어요 으흑흑흑.
Commented at 2008/02/16 23:0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8/02/18 01:20
비공개님 / 메일 드렸습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
Commented by 月洋MoonC at 2008/02/18 14:52
나는 열심히 일기장을 펴봤어도 아빠엔딩을 봤는걸...
역시 내 본명은 연애보다는 육성이라 연애는 너무 당연하게 공략 보며 하고 있어ㅠㅠ
아무튼 무리하지 말아요;ㅁ;
Commented by 아르카 at 2008/02/23 00:04
바둥바둥바둥바둥바둥(<-2월코믹 가고도 몰라서 못산인간gg)
살아가자님 격하게 부럽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레니스 at 2008/02/29 13:35
직딩의 몸으로!! 감기로!!! 날밤을!@!! 존경합니다~~ 우와 오랜만에 여기 글 남기네요. 저 기억하실랑가?^^; 츄츄 온리전 3회를 기대하지만 직딩의 몸으로 힘드시죠.ㅜ_ㅜ 여튼 저도 엄청나게 해보고파요~~~ BL은 취향아니지만 프메의 왕 팬이었던 시절을 추억하며~~ 이렇게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찬 게임이라면 꼭 해보고프네요.!!!^^(기분좋아질듯?!)
Commented by 살아가자 at 2008/03/20 23:42
월양 / 아빠엔딩의 요건은 또다른 모양이더라.
그나저나 아직도 다 못깼어 orz 시간이 없어 orz

아르카님 / 으하하하 이제 리브로에서 사실 수 있어요오...

레니스님 / 정말 오랜만입니다 레니스님!;; 사회인이신 분들이 존경스러워요 다들 빡세게 사시는걸요 ㅠㅠ 말씀하신대로 장르 이전에 열정 때문에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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