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에 난 이글루스 광고 스샷입니다 :)

게으른 저를 가여이 여기신 TTT님께서 기사 부분을 스캔해주셨습니다. 게다가 편집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뒷정리 못하는 저를 쳐주세요

하지만, 청기와 사람들과는 장기전이 될 것 같네요. 앞으로가 더 큰일일 것 같아 벌써부터 겁납니다.


밝고 명랑하게 토요일 코믹 후기
코믹은 잘 다녀왔습니다.
근데... 제가 정말 대한민국 20대의 병 디지털 치매에 걸렸는가 봐요 ;ㅁ;
저는 코믹 전날에 홈피의 인포게시판을 둘러보면서 사고 싶은 책이 보이면 그 부스를 메모해두곤 합니다.
부스도 봐야 하고 힘도 들고 해서 코믹회장 전체를 도는 건 못하겠더라고요...;
이번에도 금요일날 밤에 눈 비비며 [내일 코믹에서 돌아야 할 부스들 위치]를 메모해놨는데,
귀찮아서 부스번호만 써놓고 무슨 책인지를 안 적었거든요.
그랬더니마는 토요일날 출정하려고 부스를 지인분께 맡기고 나선 순간
노란 포스트잇 메모지에 써 있는 문자들은 달랑

F12
F30
G23
H03

뭐야 이거 암호........?
이 부스들은 다 뭐며 여기 가면 무슨 책이 있길래 제가 적었는지 정말 생각이 하나도 안 나는 거예요.....
불과 12시간 전의 메모건만...
메멘토인가?!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내게 보내는 메세지인가?! 가보면 알 것이다 이건가?!
어쨌거나 해당 부스 자리로 찾아가봤습니다. 결과는

F12 지인부스
F30 <베르사유의 장미> 개그 팬북
G23 <매의 발톱단> 시리어스 팬북
H03 <울어라 펜> + <코믹마스터 J> 북

......오오
과거의 나 좀 짱인데? 내 취향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

이래서 흐뭇하게 책들을 거머쥐고 룰루랄라 돌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참새만도 못한 자신의 기억력에 슬퍼졌습니다.

by 살아가자 | 2008/06/16 00:10 |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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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Bell at 2008/06/16 00:34
다시 봐도 멋진 광고ㅇ>-<

토요일 코믹 때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즐거웠어요~:-)

- 배신의 T-Bell 올림(...)
Commented by 리안 at 2008/06/16 00:49
학교에 11일자 한겨레 신문 들고오신 분이 있어서 당장 빌려다가 광고부터 찾아봤지요. 멋진 광고였어요.

적어놓은 부스 번호를 따라 어리둥절 부스 찾아가면 정말로 그 앞에서 '격하게 사랑한다. 과거의 나!' 라고 외치게 된다니까요.^^
토요일에 부스에 죽치고 앉아서 떤 수다는 정말 즐거웠답니다. 화보집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Commented by 계짱 at 2008/06/16 00:51
...울어라 팬... ㅠㅠ!!!
Commented by 아리샤인 at 2008/06/16 11:43
...울어라 팬... ㅠㅠ!!! 2
Commented by 휘연 at 2008/06/17 01:02
살아가자님 이제 유명인 되셨군요()
토요일날 수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니 근데 너무 민폐였...ㅠㅠ
(...그러고보니 블로그 주소를 잘못 적어드려서...ㅠㅠ 링크 걸었습니다;ㅂ;/<<)
Commented at 2008/07/30 14: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김개구리 at 2008/08/28 16:35
오.. 이글루스에서도 광고가!
Commented at 2008/08/30 22:22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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