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소녀혁명 우테나
2006/08/05   우테나 마지막회 코멘터리 들었습니다.
2006/08/03   소녀혁명 우테나 TV판 37-38화 코멘터리 [7]
2005/06/15   7월은 잔인무도한 달 // 코드 1 <소녀혁명 우테나> [10]
우테나 마지막회 코멘터리 들었습니다.
별로 할 말은 없지만요(실은 적기가 귀찮은 것뿐).
마지막회에서 화면은 심각하고도 눈물나는 정경이 펼쳐지고 있는데 어째 이쿠하라와 사이토씨는 농담따먹기만 하고 있어서 이 위화감이란 -_-;;; 모처럼 그 유명한 TV판 엔딩을 보면서 코멘트를 하고 있는 자리인데 뜬금없이 극장판의 우테나카를 논하질 않나 다카라즈카 버젼을 얘기하질 않나.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저건 어떤 의미입니까 물어도 이쿠하라는 까먹었다고만 하고.
그래도 마지막의 마지막, 안시와 우테나가 손을 잡는 장면에선 진지하게 침묵해주어서(?) 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결정되어 있었던 엔딩이라든가, 마지막회 방영시의 해프닝이라든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긴 한데(진지한 얘기는 거의 없지만 orz) 너무 더워서 적기도 힘들어요... 흑흑...

p.s : 이쿠하라씨의 빨간 스포츠카의 이름은 레이첼이라고 합니다.
by 살아가자 | 2006/08/05 11:15 | 소녀혁명 우테나 | 트랙백 | 덧글(0)
소녀혁명 우테나 TV판 37-38화 코멘터리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미국판 <소녀혁명 우테나> DVD의 마지막 디스크에는 이쿠하라와 사이토씨의 대담 코멘터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대단하다 미국! 부럽다 미국! 시장이 크면 남의 나라 감독 불러와서 본국에도 없는 코멘터리를 만들어낼 수가 있구나!!!

이것 때문에 코드 1 우테나를 지른지 좀 됐는데(...LD도 있고 코드 2도 있고 이젠 코드 1까지... orz) 이제서야 겨우 용기를 내서 듣고 있습니다.
뭐 짐작은 했지만 장면이 얼마나 심각하건 말건 이쿠하라는 태연하게 농담 따먹기나 하고 있고 중요한 장면에 대해서 물으면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기억이 안납니다"라고 말하고 사이토씨는 휘둘렸던 과거에 대해서 토로... 하지만 그 중에서 인상깊은 내용이 있었기에 요점만 정리해봅니다.

이쿠하라 "처음엔 어느 누구도 본 일이 없는 애니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소녀만화에서 여자애가 칼을 들고 싸운다고 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모두들 '그거 리본의 기사 아냐? 베르사이유의 장미 아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 작품의 패러디라고 생각되는 것만은 절대로 피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내용도 화면도 패러디라고 생각되지 않게. 그래서 처음에는 베르바라에 대해서 굉장히 경쟁심 같은 걸 가지고 있었습니다만(웃음).
그러다 '일본 소녀만화의 모든 테마를 총괄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소녀만화의 궁극적인 테마를 '자기혁명'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애적인 요소가 보편적으로 강하기는 합니다만 세계와 자신에 대한 혁명이랄까... 그것의 스케일을 키워보자고 생각해서 만들어진 게 이 우테나죠. 그리고 그런 '총괄 애니'를 만들어야겠다고 이거다! 보였다!(웃음)라고 생각한 순간 비쥬얼적으로는 반드시 패러디로 가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이토 "이 작품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이쿠하라 "조금이예요, 조금"), 저는 이 작품이 의도했던 소녀만화의 총괄과 혁명이라는 메시지가 '그만둬! 우리를 꿈에서 깨게 하지 마!'라는 반항을 불러일으키지 않나 싶어요. 오히려 일반인들에게 먹힐 작품이 아닐까 하고."

이쿠하라 "연극계 사람들도 평이 좋았죠."
 

미국에서 꿈에도 그리던 빨간 스포츠카를 산 후 아무도 없을 때 살짝 본네트에 타보곤 한다는 이쿠하라씨.
아무래도 좋지만 신작 안내요? 남의 작품 뒤치닥거리 말고 자신의 신작 orz
by 살아가자 | 2006/08/03 12:19 | 소녀혁명 우테나 | 트랙백 | 덧글(7)
7월은 잔인무도한 달 // 코드 1 <소녀혁명 우테나>
지름 포스팅이 늘어나는 건 H님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대좌절)

별빛속에 애장판 예약과 피마새의 출간 임박 소식을 듣고, 이 두 개를 해결할 때까지는 아무것도 지르지 않겠다고 맹세한 혀끝에 침도 마르지 않았건만, 또 당하고야 마는군요.

뒤늦게야, 미국에서 발매된 코드 1 <소녀혁명 우테나>의 마지막 박스에 이쿠하라 감독과 사이토 치호의 코멘터리가 실려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영문 사이트에서 리뷰를 보고 확인도 끝마쳤습니다.

그 말 뜻은.....

최종화 <언젠가 함께 빛나줘>에 감독 코멘터리가




두 둥



......덜덜덜덜
아니 왜들 이러시는지. 얼마 전에 S님이 아마존에서 우테나 DVD box 세일한다고 귀띰해주셨을 때, 코드 2가 있다고 장렬하게 뿌리쳤건만 양키들의 저력을 너무도 얕봤습니다. 하기는 극장판에도 끌어다 넣었는데 TV판이라고 못하겠어요.

썰렁한 농담따먹기로 첨절된 내용이라도 좋아! 상관없어!
들려줘요 듣고 싶어으어어어어........ orz
보나마나 극장판 때처럼 내용에 대한 얘기는 해주지 않겠지만, 적어도 만들면서 있었던 일은 들을 수 있잖아요. 아니 도대체 걔네들 왜 벗는 건데

이 극악의 타이밍에, 뒤늦게나마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알 수가 없어서 더더욱 슬픕니다. 할인할 때 얌전히 말 들을 걸 그랬나요? 하하하하지만 별빛속에와 피마새가!!!!! 아아 정말 7월은 잔인하고도 무도하기 짝이 없는 계절로 각인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예전에 간단히 리뷰했던 [소녀혁명 우테나 극장판 이쿠하라 코멘터리]를 가져왔습니다. 한번 보고 인상깊은 장면만 적당히 쓴 거라 세부사항은 틀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대강 이런 내용이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으실 겁니다.



우테나 극장판 - 이쿠하라 감독 코멘터리
by 살아가자 | 2005/06/15 23:01 | 소녀혁명 우테나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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