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2008/06/23   지는 싸움일지도 모르지만, 절대 지지 않겠다.
2008/06/16   한겨레에 난 이글루스 광고 스샷입니다 :) [8]
2008/06/13   감사 + 반성 + 근황 [9]
지는 싸움일지도 모르지만, 절대 지지 않겠다.
이젠 장기전이 되고 말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저들의 국민기만 앞에서, 나는 당황도 해보고 슬퍼도 해보고 놀라도 보지만,
그 모든 감정 뒤에 최종적으로 오는 것은 다름아닌 분노다.
혈관에 핏물 대신 증오의 불꽃이 흐른다.

도대체 이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있기는 한가?
목소리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지킬 수 있는가?

솔직히 지금의 내게 희망은 별로 남아 있지 않다.
하지만 희망 대신에 어찌할 수 없는 분노가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다.

그래, 마음대로 해보렴.
너희들에게 짓밟혀 죽는 한이 있어도
나는 마지막에 너희들의 발뒤꿈치를 깨무는 뱀이 되겠다.



원래 컨셉이 평범한 오덕 블로그였건만 혹시라도 그간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m(__)m
이 글을 끝으로 당분간 정치 포스팅은 자제할 생각입니다. 어차피 길고 가늘게 버텨야 할 처지라면 온라인에서 열내서 기운 빼느니 오프라인에 촛불이나 한 자루 더 보태겠습니다.

반동결 상태인 이글루이지만 하반기에는 바빠질 것 같아서 기대 중입니다. ^^
여기 오시는 분들께 엄청난 희소식을 드릴 날이 하루하루 가까워지고 있어요 후후후.
by 살아가자 | 2008/06/23 13:55 |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트랙백
한겨레에 난 이글루스 광고 스샷입니다 :)

게으른 저를 가여이 여기신 TTT님께서 기사 부분을 스캔해주셨습니다. 게다가 편집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뒷정리 못하는 저를 쳐주세요

하지만, 청기와 사람들과는 장기전이 될 것 같네요. 앞으로가 더 큰일일 것 같아 벌써부터 겁납니다.


밝고 명랑하게 토요일 코믹 후기
코믹은 잘 다녀왔습니다.
근데... 제가 정말 대한민국 20대의 병 디지털 치매에 걸렸는가 봐요 ;ㅁ;
저는 코믹 전날에 홈피의 인포게시판을 둘러보면서 사고 싶은 책이 보이면 그 부스를 메모해두곤 합니다.
부스도 봐야 하고 힘도 들고 해서 코믹회장 전체를 도는 건 못하겠더라고요...;
이번에도 금요일날 밤에 눈 비비며 [내일 코믹에서 돌아야 할 부스들 위치]를 메모해놨는데,
귀찮아서 부스번호만 써놓고 무슨 책인지를 안 적었거든요.
그랬더니마는 토요일날 출정하려고 부스를 지인분께 맡기고 나선 순간
노란 포스트잇 메모지에 써 있는 문자들은 달랑

F12
F30
G23
H03

뭐야 이거 암호........?
이 부스들은 다 뭐며 여기 가면 무슨 책이 있길래 제가 적었는지 정말 생각이 하나도 안 나는 거예요.....
불과 12시간 전의 메모건만...
메멘토인가?!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내게 보내는 메세지인가?! 가보면 알 것이다 이건가?!
어쨌거나 해당 부스 자리로 찾아가봤습니다. 결과는

F12 지인부스
F30 <베르사유의 장미> 개그 팬북
G23 <매의 발톱단> 시리어스 팬북
H03 <울어라 펜> + <코믹마스터 J> 북

......오오
과거의 나 좀 짱인데? 내 취향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

이래서 흐뭇하게 책들을 거머쥐고 룰루랄라 돌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참새만도 못한 자신의 기억력에 슬퍼졌습니다.

by 살아가자 | 2008/06/16 00:10 |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트랙백 | 덧글(8)
감사 + 반성 + 근황
1. 한겨레에 광고를 넘긴 뒤 바로 회사 워크숍을 떠나서 맑은 공기 마시며 달리다 보니 신문을 직접 확인하는 게 늦었네요 >_<
게다가 이오공감에도 뜨고 이글루스 공지 블로그에도 뜨고... 스스로에게 반성할 점도 많고 실수도 있고 어설픈 처리도 있었지만
이렇게 이루어진 것을 보니 기쁩니다. ^^ 도와주신 분들, 주위에 알려주신 분들,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광고를 스캔해서 올리고 싶은데 어째 지금 와서 올리기에는 타이밍이 늦어버린 것 같아서 뻘쭘하고요... orz
그, 그래도 주말 내로 스캔하도록 하겠습니다. 덧글도 그때 다 달께요;; 기합이 빠진 저를 용서해주시길...

2. 6월 11일에 발매된 엔도 마사아키의 새 앨범 [ENSON] 한정반이 도착했습니다.
아아...
아아아아아....
원래 엔도씨 좋아하긴 하지만 이 애니송 커버앨범은 정말 감격의 눈물이 줄줄줄 흐르는군요 ㅠㅠ 뭐냐 이 선곡들은 선곡한 사람 나랑 악수하자 싸우자

1. 창성의 아쿠에리온 (창성의 아쿠에리온 op)
2. Butter-Fly (디지몬 어드벤처 op)
3. 폭풍 속에서 빛나줘 (OVA「기동전사 건담 08MS소대)
4. 마브러브 (PC게임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5. 당신을 위해 (PS2게임「칭송받는 자 ed」)
6. 사랑을 되찾아라!! (북두의 권 op)
7. GO GO POWER RANGERS (특촬 파워레인저)
8. 네가 하늘이었어 (마이히메)
9. 내일로 향하는 brilliant road (우주의 스텔비아)
10. In the Chaos (갤럭시 엔젤)
11. 모노노케 히메 (모노노케 히메)
12. Wing of Destiny (PS2 게임 갤럭시 엔젤)
13. 저 강을 넘어서 (녹색전차 해모수)

이하 잠시 폭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유 아 쇼크!!!!!!!!!!!!!

엔도엔도엔도엔도 엔도 목소리로 창성의 아쿠에리온 버터플라이 폭풍속에서 빛나줘 연타라니이이이이이

게다가 모노노케 히메! 모노노케 히메! 선곡한 사람 누구냐 사랑해주마

엔도의 모노노케 히메라니 이렇게 귀한 것을 나 듣다가 돌아가시겠어 살려줘


3. 크하하하하하하하하 9월 20일에 Jam Project가 내한하는군요 ㅠ_ㅠ 정말 꿈은 이루어진다...
여름 휴가를 아껴놨다가 그때 전후로 쓰든지 해야겠어요 우어엉어어어어어엉

4. 간만의 포스팅이 팬심 폭주글이다보니 왠지 뻘쭘하네요....

5. 촛불집회는 계속 참여할 생각입니다만, 관련 포스팅은 자제할까 합니다. 부모님이 걱정하셔서...;

6. 내일 열리는 서울 코믹월드에 A-06이라는 초 극악한 자리로 하루 참가합니다. 재고전이지만;;;
토가이누 팬픽북과 슬레이어즈 팬픽사 있습니다 ^.^ 어휴 이젠 코믹 좀 그만가고 싶은데 가면 또 오리지널 동인지 잔뜩 지르고 개털되어 돌아오겠죠...
그래도 내일은 A님과 H님과의 데이트가 있어서 외롭지 않아요♡
by 살아가자 | 2008/06/13 22:16 |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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