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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05년 5월 5일에 이글루를 오픈한 이후 들쭉날쭉 포스팅을 계속해 온 에스키모 블로거 살아가자입니다. 조중동의 권력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언론에 힘을 실어주고, 이글루스 블로거들이 행동하는 시민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에 광고를 냈으면 합니다. 어떤 형식의 광고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해 봤습니다. 이 광고는 '얼음집 주민'이라는 키워드 아래 모이는 것입니다. 이미 소울드레서나 DVD프라임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이 회원 모금을 통하여 경향 및 한겨레에 촛불집회 응원광고를 내고 있습니다.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클릭, 새창으로 뜹니다 하지만, 우리는 커뮤니티 회원이 아닙니다. 회장도, 운영자도, 대표도 없습니다. 모두 다르고 평등한 블로거들이고, 같은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 외에 접점이 없습니다. 촛불집회에 동의하는 에스키모들끼리도 현 난국에 대해 다 주장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글루스는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촛불집회가 의미를 갖는 것처럼 말입니다. 취지에 가장 적합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절대로 광고 디자인이 자신 없어서가 아닙니다 개별 멘트를 읽는 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구요 ^^; 다들 촌철살인 센스 하난 알아주지 않습니까. (4:02pm 추가) Fresh님 및 목하 다른 분들의 의견에 따라, 자유 모금으로 변경합니다. 많건 적건 부담없이, 가능하신 만큼의 지원금을 입금해주세요. 개별 코멘트를 뚜렷히 넣으려던 디자인도 바뀌게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각자의 목소리를 싣는다는 기본 취지는 바뀌지 않으므로 코멘트는 계속 접수받습니다. 삽입하고픈 코멘트를 비밀덧글로 달아주세요. 전면 광고를 살 만큼의 금액이 모이지 못할 경우, 모인 금액만큼의 지면을 사서 4단이나 5단 광고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참가방법 : [우리은행 1002-931-309373 장은선] 위의 계좌번호로 후원금을 입금해 주시고 이 포스트에 비밀덧글로 쪽광고에 넣을 멘트/닉네임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 멘트는 40자 이내로. 너무 길면 잘립니다. - 컨셉이 '이글루스 블로거들의 광고'이므로 비로그인은 안됩니다. 로그인해서 덧글을 남겨주세요. 참가기간 : - 일요일(6월 8일)까지 받아서 9일이나 10일 광고를 낼 생각입니다. - 한겨레로 갈지 경향으로 갈지는 미정이고요 ^^; 그때 지면이 남아있는 신문 쪽으로 선택할 것 같네요. 주의사항 : 전체 광고 취지에 맞지 않는 멘트(ex:친북세력/빨갱이/촛불 꺼져라 등등)는 받지 않습니다. 저희는 공권력의 탄압을 비판하는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바랄 뿐입니다. 제 의견은 이상입니다. 이 포스트를 이오공감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우신 분들은 트랙백으로 응원해주세요. 요새 이오공감 전환이 너무 빨라서 주목도가 떨어지더라구요... 이글루스 화이팅! ps : 방침 변경 전에 이미 6만6천원을 입금하신 분들에 대해서는 환불이나 그 외 기타 조치(멘트를 크게 넣는다든지 박스로 배치한다든지)를 취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ps 2 : 현재(6월 6일 오후 5시 반)까지의 계좌내역입니다. 클릭해주세요. ps 3 : 현재(6월 7일 오후 6시 반)까지의 계좌내역입니다. 클릭해주세요. ps 4 : 현재(6월 8일 오후 9시 50분)까지의 계좌내역입니다. 클릭해주세요.
제가 이 블로그를 만들 때 마음 속에 세운 규칙 중 하나가 '정치 이야긴 하지 않는다' 였는데 당분간 그 규칙 접어두겠습니다.
촛불집회는, 이제 절대로 실패해서는 안되는 곳까지 와버렸습니다. 여기서 아무 성과도 얻지 못하고 끝나버렸을 경우, 사회가 얼마나 팍팍하고 시민을 빨아먹는 구조가 될 것인가는 둘째치고라도 '노력해도 안되는구나, 윗대가리들은 그대로고 우리들에겐 아무 힘이 없구나'하는 좌절의 상처를 지금의 10-20대가 안고 살아가게 될 겁니다. 발버둥치던 좌파가 무너진 후 극단적인 정치적 무관심과 개인사만 남게 된 옆 섬나라처럼. (그 덕분에 일자리를 얻을 수 없었던 좌파들이 3D 업종이었던 애니쪽에 흘러들어가면서 엄청난 작품이 많이 나오는 부수효과가 있긴 했습니다만... 필요없어!) 전 그런 한국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한국에서 살고 싶지도 않습니다. 지고 싶지 않습니다. 질 수도 없습니다. 제가 이제까지 썼던 글과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이 순간을 끝까지 지켜볼 겁니다. 흥겹게, 놀면서, 즐기면서, 주최없이, 평화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촛불집회. 이런 혁명을 시도한 역사가 또 있었을까요. 한국 근대사를 공부할 때마다 느꼈던 감동보다 더 큰 긍지가 그 안에 있습니다. 전 이 나라의 민중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어지는 내용
어젯밤 삼청동 길에서의 기록입니다.
금요일에 날이 새도록 지켜보았었기 때문에 토요일에는 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 그냥 가볍게 걷기만 하고 돌아오려고 가방도 옆으로 메고 완전 피크닉 복장으로 차려입고 갔는데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요... 광화문에 도착한 것이 8시 40분쯤. 그런데 닭장차가 어찌나 빽빽하게 인도와 차도를 갈라놓고 있는지 속된 말로 쥐새끼 한 마리 들어갈 구석이 없더군요. 촛불시위에는 여러번 참가했지만 이랬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닭장차끼리 앞뒤를 붙이면 인간은 통과를 못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게다가 제가 도착했을 때는 시청 앞 지하도를 봉쇄하고 있었기에 건너편 시청광장으로 갈 수조차 없었어요. 결국 다시 광화문 지하도까지 돌아가서 건너갔지요. 전경이 정말 새까맣게 많긴 하더군요. 오늘 아침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만. 가면서 H님과 K님께 마감 독촉(...)을 하다가 두 분 다 집회에 와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뭐 만나는 건 포기하고 있었고... (집회는 대개 혼자 다니는 버릇을 들여서요;; 블로그에 정치 관련 포스팅을 자제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였습니다만) 그저 H님의 마감을 방해하다니 2MB 더욱더 용서할 수 없다! 라면서 불타올랐죠. 참 바보 같아요. 그렇게 우둔했다니. 이어지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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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글루스에서도 광고가!
by 김개구리 at 08/28 살아가자님 안녕하세요? 츄츄를 .. by 까망오리 at 08/10 저... 늘 눈팅만 했었는데 하도 .. by stonebe at 07/08 감사합니다 ^^ 음.... 우테나.. by 청룡하안사녀 at 06/30 살아가자님 언제나 열정적인 모습.. by 청룡하안사녀 at 06/26 안녕하세요 책 잘 받았어요 저는 .. by clay at 06/26 네이버 블로그로 담아가겠습니다... by 이세린 at 06/20 살아가자님 이제 유명인 되셨군.. by 휘연 at 06/17 ...울어라 팬... ㅠㅠ!!! 2 by 아리샤인 at 06/16 ...울어라 팬... ㅠㅠ!!! by 계짱 at 06/16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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